반응형
삶이란 사람의 흔적이다. 역사란 사람들의 흔적이다. 현재란 그러한 흔적들이 남긴 잔해이다. 흔적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산다. 그러나 오래된 기억은 아스라하고 퇴색한 사진처럼 희미하다. 하여 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기록을 한다.
어릴 적 생활을 사진이나 비디오로 보관하기도 하지만 글을 통해 보관을 하기도 한다. 글을 컴퓨터를 통해 저장을 해두어도 시간이 지나고 컴퓨터가 바뀌면서 어디엔가 묻혀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쇄물은 골동품 처럼 내 추억의 책장 속에서 고풍스럽게 간직된 채 남아있다.
나는 학갓의 과거를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그 관련 기사를 풀어나갈 것이다. 이 카테고리는 이러한 흔적들을 들추어보며 생각나는 이야기들이 담기어 다시 후세로 전해질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초등학교 때 썼던 독후감이다. 때는 새천년이 시작된 2001년.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썼던 내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제출한 방학 임의과제 제출물이다.
반응형
'학갓의 이야기 > 지난날의 추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갓-문화답사기4] 구름 위에 뜬 부석사 그 법고소리 (3) | 2022.01.08 |
---|---|
[학갓-문화답사기3] 도산서당에 앉아 (4) | 2022.01.02 |
[학갓-문화답사기2] 탑리 오층석탑은 고색창연하고 (3) | 2022.01.02 |
[학갓의 문화답사기 1] 먼 기억 속에서 문화답사를 시작하며 (1) | 2022.01.01 |
[학갓-독서카드] 아빠, 천문학이 뭐예요? (5) | 2021.1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