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1.01%↑… 나스닥 2.03%↑… S&P 500 1.12%↑
미국 증시는 인플레 정점 기대감에 매수세 유입되며 반등에 성공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경제를 연착륙시킬 것으로 믿으며 어닝 시즌에 기대를 거는 것인가? 하루 하루 왔다 갔다 하는 투자심리의 추는 결국 어디로 향할 것인가.
아무튼 시장은 현 주가를 낮다고 보고 오르려 한다. 왠지 모르게 지난 3월 중순 이후 눈에 띄게 주가를 띄우려는 힘이 강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기술적으로는 나스닥은 전날 하락봉을 상승 제압하며 5일이동평균을 넘어서고 있는 모습이지만 20일 60일 선이 혼조를 보이고 있어 큰 흐름을 판단하는 데는 유효성이 떨어지는 상황이다.
미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기대비 11.2% 이상 올랐다. 10% 넘는 상승이 4개월 연속 지속됐다. 전월 대비 1.4%를 기록 시장 예상치인 1.1% 상승을 상회했다. 어제는 3월 소비자물가지수가 8.5%로 40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제 5월 기준금리는 50bp 인상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연준 5월회의 기준금리 50bp 인상할 가능성은 86.6%으로 상승
팩트셋에 따르면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들의 1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올랐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팬데믹 당시인 2020년 4분기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로 전문가들은 주가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은행중 최초 실적발표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이 40% 이상 감소했다는 소식에 3% 이상 하락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금리가 2.70%로 전날보다 25bp 하락
국제유가는 다시 상승중. 5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3.65달러 상승한 배럴당 104.25달러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2.44포인트(10.06%) 하락한 21.82
시장은 다시 복잡하게 움직여가고 있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의 말은 다시 꼬리를 흐리며 시장의 움직임을 제대로 설명하지는 못한다. 주가 향방은 실적보다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속도나 경기 회복세 등에 있다고 보고 있지만 하여튼 투자심리는 오늘은 그런 것 같지는 않다.
단순하게 생각하자 차를 운전할 때 시야가 복잡해지면 일단 사태를 알아보기 위해 차의 속도를 줄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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