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5차 러시아 제재에 나선다는 소식에 가스관‧철강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어제 시간외 거래부터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시간이 지나며 상승폭은 축소
금강철강(13.08%), 화성밸브(8.91%), 동양철관(4.14%), 부국철강(3.17%), 하이스틸(1.83%) 등 상승 마감
EU가 러시아를 상대로 5차 제재에 나설 예정인데, 철강, 사치품, 항공유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5일(현지시간) 프랑스의 클레망 본 외교부 유럽담당 장관은 "(EU의) 새로운 제재가 아마도 내일 채택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CNBC 방송은 EU의 신규 러시아 제재가 항공기 임대 및 항공유, 철강 제품, 사치품 등의 수출입을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논의가 아직 진행 중이기 때문에 내용이 수정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U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북부 부차 일대에서 민간인을 집단학살했다는 의혹에 추가 제재를 경고한 바 있다. 푸틴이 우크라이나 장악이 어려워지자 민간인 대학살 전략으로 전환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민간인 살해에 대한 유엔차원 조사를 촉구하고 있다.
그런데 러시아 경제제재와 철강 관련주와의 관계는? 지난번 철강주가 영향을 받은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으로 유럽 최대철강공장이 피해를 입었기 때문인데. 이번은 어떤 식으로 연결이 가능한 것인지. 원자재 가격인상으로 철강가격이 인상된 때문인가? 누구는 철강주가 호실적이 기대되기 때문이란다. 철강가격이 오른 것은 사실이다. 4월에도 철강제품 가격은 인상이 불가피하다.
어떤 현상을 관찰한다해도 인과관계를 알기 어려운 것도 많다. 우리의 지식의 한계 때문. 더욱이 복합적 원인으로 작동하는 세계에서는 더욱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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