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미국증시] 5월 양적 긴축 경고에 일단 멈추었는데(0405)

다우 0.8%↓… 나스닥 2.26%↓… S&P 500 1.26%↓

연준 관계자의 긴축발언이 국채 금리가 반응하여 금리는 오르고 러시아 추가제재도 양념으로 더해지며 주가는 하락했다

시장의 마음은 연준의 긴축 속도와 일정에 관심을 갖는다. 애써 외면하는 척 해도 민감하다. 더욱이 주가가 높아지고 있다고 할 때 아니면 주가가 낮다고 생각될 때 이에 반응한다. 연준 3월 의사록 공개를 하루 앞두고 이제 연준의 의중을 헤아린다. 사실 연준은 시장에 대해 마음이 없는데도 말이다. 투자자들이 스스로 생각할 기회를 갖는 것이다. 연준은 과열 땐 거품을 거둬내고 하강 땐 연착륙을 시도한다. 그러나 복잡한 세계에서는 그것이 뜻과 다르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이르면 5월에 대차대조표를 축소하는 양적 긴축 가능성을 언급했다. 인플레이션 완화가 연준의 가장 중요한 임무라며 대차대조표를 빠른 속도로 축소하고 금리를 연속적으로 인상함으로써 통화정책 긴축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부터 2년간 진행된 대차대조표 축소 때와 비교해 월 상한선은 커지고 시기는 짧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통화완화 선호의 비둘기파로 분류되는 사람이라 투자자들의 충격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금리가 가파르게 상승해 2.55%로 마감했다.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다.

 

미국 - 정부 - 재무부 - 채권 10Y | 1912-2022 데이터 | 2023-2024 예상

시카고상품거래소 CME 연준5월 기준금리 50bp 인상 가능성은 76.6%. 6월 회의에서 50bp 인상 가능성은 62.2%, 75bp 금리 인상 가능성도 20.8%를 기록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도 50bp 금리 인상은 5월 FOMC 회의에서 고려할 선택지라며 50bp 인상을 시사했다.

 

https://www.cmegroup.com/ko/trading/interest-rates/countdown-to-fomc.htm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는 2.46포인트(13.25%) 오른 21.03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추가 제재가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연합(EU)은 추가 제재로 러시아로부터 석탄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EU 집행위원장은 연간 40억 유로(약 5조 원) 상당 규모의 러시아산 석탄 수입 금지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재는 27개 회원국 만장일치 승인이 필요하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를 이사회 멤버로 선임하겠다고 밝히면서 2% 이상 올랐다. 틈만 있으면 재미있게 주가를 올린다. 전날은 머스크가 트위터의 지분을 9.2%를 취득했다고해서 올리고

 

뉴욕증시 전문가들도 시장의 방향을 설명해 주기에 쉽지는 않을 것이다. 투심은 기술적 지표들을 건들이며 어느 쪽으로도 쉽게 방향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투자자의 생각들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서로의 분석도 다르고 믿음도 다르기 때문이다.

 

누군가 말한다. 경기 둔화에는 대차대조표가 탄탄한 우량주라고 하여 그 동안 미국주식의 신들이 상승을 끌어 온 것은 아닌지. 이제 신에 대한 믿음이 시험을 받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