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국제유가 급등으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개인들이 8천원억원 넘게 순매수에 나서며 지속적으로 주가를 밀어올린 끝에 보합수준에서 혼조 마감했다. 코스피는 낙폭을 줄여 소폭 하락하는 수준에 머물렀지만 코스닥은 반등하며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생각컨데 뚜렷한 재료가 없이 반등한 것은 서학개미이자 동학개미인 개인이 미국 나스닥선물의 시간외 거래에서의 강세를 반영한 상승 기대에 따라 사자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주가 지금 수준이 단기 고점인 박스권인가?
국제유가 급등.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잇는 송유관이 폭풍으로 파손되면서 원유 수출이 중지되어 세계적인 공급 우려 제기.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5.2% 치솟은 배럴당 114.93달러를 기록
러시아는 폭풍 피해로 카자흐스탄에서 흑해를 연결하는 송유관을 통해 수출되는 러시아산 원유가 하루 100만 배럴씩 줄어들 가능성을 언급했다. 복구에는 2개월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며 전 세계 곡물 가격이 상승하면서 국내 사료주인 현대사료가 이날도 상한가를 기록하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전쟁장기화 특징주로 수산물 관련주 급등
한성기업(29.92%), 동원수산(29.81%), 사조씨푸드(17.22%) 등큰 폭으로 상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로 연어를 수입해오는 최단 루트인 러시아 항공로가 폐쇄되자 우회 항로로 들여오게 되면서 항공 운임비가 3배 가까이 늘어났다. 21일 노량진 수산물도매시장 수산물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2주차 연어 가격은 kg당 2만16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1400원)에 비해 90% 급등했다. 또한 이달 1주차(1만3100원) 대비 60% 상승한 가격이다. 아울러 러시아산 명태 가격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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