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방학2 [학갓의 문화답사기 1] 먼 기억 속에서 문화답사를 시작하며 학갓의 문화답사기 표지와 서문은 다음과 같이 시작한다. 아빠는 호기심과 관심을 가져야 모든 것을 알 수 있다고 하셨다.... 문화답사기로 유명한 유홍준 선생님은 옛사람의 말을 빌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보이는 것은 예전과 같지 않으리니”라고 하셨다는데.... 엄마, 아빠의 도움을 받아 내 작은 관심과 사랑을 여기에 씁니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제출했던 방학 임의과제물이다. 때는 21세기로 들어선 2000년. 돌 턱 위에 열심히 메모하고 있는 아이가 초등학교 5학년 학갓이다. 여행지에서 적고 생각하는 모습이 참 실감이 난다. 저런 세상도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참으로 내 삶의 명장면 중의 하나다. 2022. 1. 1. 학갓의 과거를 취재하는 기자 삶이란 사람의 흔적이다. 역사란 사람들의 흔적이다. 현재란 그러한 흔적들이 남긴 잔해이다. 흔적들은 우리의 기억 속에 산다. 그러나 오래된 기억은 아스라하고 퇴색한 사진처럼 희미하다. 하여 사람들은 자신의 흔적을 남기기 위하여 기록을 한다. 어릴 적 생활을 사진이나 비디오로 보관하기도 하지만 글을 통해 보관을 하기도 한다. 글을 컴퓨터를 통해 저장을 해두어도 시간이 지나고 컴퓨터가 바뀌면서 어디엔가 묻혀 사라지기도 한다. 하지만 인쇄물은 골동품 처럼 내 추억의 책장 속에서 고풍스럽게 간직된 채 남아있다. 나는 학갓의 과거를 취재하는 기자가 되어 그 관련 기사를 풀어나갈 것이다. 이 카테고리는 이러한 흔적들을 들추어보며 생각나는 이야기들이 담기어 다시 후세로 전해질 것이다. 그 중 하나가 초등학교 때 썼던.. 2021. 12.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