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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을 맞아 증시 첫 거래일인 3일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장 초반 ‘1월 효과’를 기대한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로 상승기류를 타던 지수는 경계매물에 밀렸지만 다시 반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20.67p(0.69%) 오른 2998.32로 시작해 장중 한때 3010.77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경계매물에 밀려 11.12p(0.37%) 오른 2988.77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231억원, 270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기관은 8157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3.85p(0.37%) 오른 1037.83으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3952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 기관은 각각 2160억원, 1714억원을 순매도했다.
학갓은 생각한다. 현재 분위기는 막연한 기대와 막연한 우려가 교차하며 힘을 겨누는 양상이나 심리적으로 상승이 우세하다할까. 증권사들이 제시한 올 상반기 코스피지수의 예상 범위는 하단 평균이 2822.8, 상단 평균이 3307.1이다. 지난해 4분기 코스피지수(2822.73~3215.13)를 고려하면 새해 증시의 하방 지지선은 4분기와 같은 수준이나 상한선은 다소 높게 전망하고 있다.
이동평균선들이 좁은 구간에 모여서 있다는 것은 상당기간 동안 시장이 방향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는 방증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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